건강

뇌졸중 초기증상 자가진단법 – 생명을 구하는 5분 체크 가이드

OK.Coop 2025. 4. 29. 02:01

뇌졸중이란 무엇인가요?

뇌졸중(Stroke) 은 뇌혈관에 문제가 생겨 혈액 공급이 중단되거나, 혈관이 터지면서 뇌세포가 손상되는 심각한 질환입니다.
쉽게 말하면, 뇌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길이 끊기거나 터진 상태를 말합니다.

뇌졸중 초기증상 자가진단법 – 생명을 구하는 5분 체크 가이드

뇌졸중의 종류

종류 설명
허혈성 뇌졸중 혈관이 막혀 뇌로 가는 혈류가 차단되어 발생 (전체 뇌졸중의 약 80%)
출혈성 뇌졸중 혈관이 터져 뇌 안에 출혈이 생겨 발생 (약 20%)

허혈성 뇌졸중은 다시 세부적으로 다음과 나뉩니다:

  • 뇌혈전증: 혈관 내부에 혈전(피떡)이 생겨 혈관이 막힘
  • 뇌색전증: 몸 다른 부위에서 생긴 혈전이 이동해 뇌혈관을 막음

출혈성 뇌졸중은 크게 다음으로 구분됩니다:

  • 뇌내출혈: 뇌조직 안에 출혈
  • 지주막하출혈: 뇌를 감싸는 막 사이에 출혈 (주로 동맥류 파열로 발생)

이처럼 원인과 기전은 다르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시간"입니다.

 

뇌졸중은 왜 무서운 질병일까요?

  • 뇌세포는 산소 공급이 수분 내 끊기면 바로 죽기 시작합니다.
  • 뇌는 재생이 불가능한 기관이기 때문에 한 번 손상되면 복구가 어렵습니다.
  • 3시간 이내 치료를 시작하지 않으면, 영구적인 장애 또는 사망에 이를 확률이 급격히 높아집니다.

3시간 안에 치료 → 생존율 70% 이상
6시간 넘어가면 → 생존율 급격히 하락

이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선 초기 자가진단 능력이 필수입니다.

 

뇌졸중 초기증상 자가진단 – FAST 기억하세요

FAST란?

FAST는 뇌졸중 초기증상을 빠르게 체크하는 대표적인 방법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 미국심장학회(AHA) 모두 이 방법을 권장합니다.

항목 체크 방법 이상 시 의심 신호
F (Face) 웃어보게 해서 얼굴 비대칭 확인 한쪽 입꼬리가 처지거나 얼굴 근육 마비
A (Arm) 양팔을 들어보게 함 한쪽 팔이 올라가지 않거나 힘이 빠짐
S (Speech) 문장 따라 말하게 시킴 발음 이상, 말이 어눌, 이해 불가
T (Time) 이상이 느껴지면 즉시 119 시간 지체 없이 병원으로 이송

➡ 하나라도 이상이 있다면 지체 없이 119 신고!

 

뇌졸중 초기증상 – FAST 외에도 이런 징후를 주의하세요

FAST만으로는 모든 뇌졸중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특히 소혈관 뇌졸중이나 소뇌출혈 등은 다음과 같은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 갑작스러운 어지럼증
  • 한쪽 시야 흐려짐 또는 시야 결손
  • 갑작스러운 심한 두통 (특히 출혈성 뇌졸중 경고)
  • 감각 이상 (한쪽 팔이나 다리에 감각 저하 또는 이상한 느낌)
  • 보행장애 (걷는 도중 갑자기 중심을 못 잡음)
  • 혼동, 의식 저하

이런 증상은 때로는 몇 분만에 사라지기도 합니다.
이를 일과성허혈발작(TIA, Transient Ischemic Attack) 라고 하는데,
TIA는 뇌졸중의 전조증상이므로 절대 방치하면 안 됩니다.

 

TIA(일과성허혈발작) – 뇌졸중의 경고등

TIA란?
짧게는 수 분, 길게는 24시간 이내에 증상이 사라지는 뇌혈류 장애입니다.

주의할 점:

  • 증상이 사라졌다고 안심하면 절대 안 됩니다.
  • TIA 발생 후 48시간 내에 본격적인 뇌졸중이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 TIA 의심되면 반드시 즉시 병원 검진 필수!

 

뇌졸중과 오인하기 쉬운 질병

초기에는 뇌졸중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다른 질병들도 있습니다:

질병명 특징
편두통 일시적 시야장애나 언어장애 동반 가능
전정신경염 어지럼증 심하지만, 편측 마비 없음
발작성 기립성 저혈압 일어날 때 어지럼증 발생

이런 질환과 혼동하기 쉽지만,
한쪽 편의 마비, 말하기 장애, 의식 저하는 뇌졸중 가능성이 훨씬 높기 때문에 반드시 구급대에 알리고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뇌졸중 위험군 – 나는 괜찮을까?

항목 위험도
고혈압 환자 4배 증가
심방세동 환자 5배 증가
흡연자 2배 증가
당뇨병 환자 2~3배 증가
고지혈증 환자 혈관 막힘 가능성 증가
비만 대사증후군 동반
55세 이상 나이 증가 시 위험 증가
가족력 직계 가족 중 뇌졸중 이력

**특히 심방세동(부정맥)**이 있는 사람은 아무런 증상 없이도 혈전이 생길 수 있어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

 

뇌졸중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1.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관리

  • 정기적인 검사와 약물 치료 병행

2. 금연, 절주

  • 담배는 뇌혈관을 직접 손상시킵니다.

3. 식습관 개선

  • 지중해식 식단(채소, 과일, 견과류, 생선 위주) 추천
  • 소금 섭취 줄이기 (1일 5g 이하)

4. 규칙적 운동

  • 주 5회, 하루 30분 중강도 운동(빠르게 걷기, 수영 등)

5. 체중 관리

  • BMI 23 이하 유지 권장

6. 스트레스 관리

  • 심리적 안정도 뇌혈관 건강에 중요

 

뇌졸중 골든타임 – 왜 3시간일까?

  • 1분마다 190만 개 뇌세포가 죽습니다.
  • 1시간 늦을 때마다 치료 효과가 15%씩 감소합니다.

따라서 다음처럼 행동하세요:

  1. 의심 즉시 119 신고
  2. 병원으로 직접 운전하지 말 것
  3. 응급의학과, 신경과 전문 의료진이 있는 병원으로 이동

 

뇌졸중 치료법 개요

치료법 설명
혈전용해술 (tPA) 3~4.5시간 이내 투여 시 막힌 혈관을 뚫어줌
기계적 혈전 제거술 6시간 이내, 특수 기구로 혈전을 직접 제거
수술적 치료 출혈성 뇌졸중에서 혈종 제거 수술

초기 치료 성공 여부에 따라 생존율과 장애 여부가 크게 달라집니다.

 

뇌졸중, 예방과 빠른 대처만이 답이다

  • 뇌졸중은 "시간"이 생명이다.
  • FAST를 기억하고, 초기증상 시 바로 119 신고하자.
  • 고위험군은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정기 검진을 받자.

당신의 5분 체크가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바로 자가진단법 FAST를 가족과 함께 기억해두세요.

"설마 나일까?" → "혹시나 싶으면 무조건 병원으로!"